아수스의 Eee PC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다양한 넷북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비아가 맞불 작전을 들고 나섰다.
비아 테크놀러지스(www.via.com.tw)의 ‘오픈 북(OpenBook) 미니노트북 디자인’이 적용된 넷북 ‘i미니 S1(imini S1)’이 현지시간으로 2일, 중국서 발표된 것.
중국의 대형 PC 제조사 Tsinghua TongFang사가 선보인 i미니 S1은 1.6GHz로 동작하는 VIA C7-M 프로세서와 유니크롬 2D/3D IGP 내장 VIA VX700 칩셋을 장착했으며, 1024×600 해상도의 10.2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DDR2 667 메모리, 80GB HDD를 갖췄다.
특히 CPU와 IPG 내장 칩셋의 전력 소비가 15W에 불과하다고 비아 측은 강조했다.
OS는 듀얼 인터페이스를 통해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과 리눅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톰 기반 넷북들과 거의 같은 3개의 USB 2.0포트와 802.11b/g 무선랜, 130만 화소 웹캠, 4-in-1 카드리더기 등의 사양을 가지고 있다.
또 옵션으로 GPS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3셀 또는 6셀로 선택이 가능하다. 무게는 3셀 배터리 기준 약 1.2kg이며, 가격은 약 583달러(약 65만 7,000원)선.
비아의 마케팅부문 부사장 리차드 브라운(Richard Brown)은 “최근의 소비자들은 소모 전력 대비 성능과 편리함, 휴대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비아의 울트라 모바일 플랫폼들은 저전력 소비와 우수한 성능의 균형을 완벽히 맞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와 블루, 핑크, 골드, 블랙의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 i미니 S1은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베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