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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2 에버런 노트 기사
UMPC & NET BOOK2008. 8. 12. 18:28

울트라모바일PC ‘베가’로 잘 알려져 있는 라온디지털이 미니노트북 에버런 노트를 출시했다. 화면 크기는 7인치형으로 이른바 ‘넷북’으로 불리는 MSI 윈드, 아수스 EeePC 등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형 미니노트북보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그러나 일반 데스크톱 못지않은 성능을 낸다는 게 라온디지털 측의 설명. 이 제품은 10인치형 이하 미니노트북으로서는 최초로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AMD 튜리온 62x2(1.2GHz 클록, 1MB L2 캐시) 듀얼코어 CPU, 1GB DDR2 메모리, ATI X1270 그래픽코어, 1셀 리튬 폴리머 배터리, 802.11b/g 무선랜, 리얼텍 HD 오디오 칩셋 등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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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디지털 에버런 노트

■ 성능은 높이고 크기 및 무게는 줄여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형 미니노트북이 웹서핑 및 각종 오피스 작업 등 간단하고 가벼운 작업에 특화되어 있다면 라온디지털 에버런 노트는 일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PC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낸다. 실제로 이날 라온디지털은 풀HD 동영상 및 3D 게임을 시연해보이며 제품의 성능을 보여줬다.

제품을 접어놓았을 때의 크기는 가로 200mm, 세로 100mm, 두께 27.5mm로 일반적인 전자사전보다 약간 큰 수준이며 무게는 742g으로 아주 가볍다. 다만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가 작기 때문에 또한 손이 큰 사람이라면 키 입력이 다소 불편할 수 있겠다.

에버런 노트에 달려 있는 키보드의 키 피치는 16mm다. 키 피치란 두 개의 키를 기준으로 한 키의 중심에서 다른 한 키까지의 거리를 뜻한다. 풀 사이즈 키보드를 내장한 미니노트북 MSI 윈드의 경우 약 19.2mm의 키 피치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일반적인 크기의 노트북이라면 19~20mm의 키 피치 값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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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라온디지털 에버런 노트는 일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PC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낸다.

내장된 7인치형 액정은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춰 편리함을 더한 것이 특징. 하드디스크는 12GB에서부터 최대 80GB까지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13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어디서나 화상 통신이 가능하며 블루투스와 무선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유선랜 포트를 갖추고 있지는 않으나 별매로 판매되는 배터리 차저를 구입하면 유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차저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으나 3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에버런 노트는 9월에 출시되며 가격은 83만 9,000원이다. 50~60만원대의 저가형 미니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나 이 회사 관계자는 “저가형 제품과는 스펙과 성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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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디지털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1셀 리튬 폴리머 배터리. PMP에 들어가는 배터리처럼 크기가 작다.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연속으로 2시간 30분간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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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매로 판매되는 배터리 차저를 구입하면 유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차저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으나 3만원 정도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 미니노트북 시장 커진다
한국IDC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PC 시장에서 데스크톱 시장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노트북 시장의 성장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 조만간 노트북 보급률이 데스크톱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MIC(Maket Intelligence Center)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 세계 저가 노트북PC 시장은 802만대 규모. 2009년에는 이 보다 128% 늘어난 1,8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라온디지털 김영기 대표는 “전 세계 저가 미니노트북 PC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UMPC만을 제작해 온 라온디지털도 키보드가 달린 미니노트북을 출시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라온디지털의 기존 UMPC 사업도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차기 UMPC 제품에 대한 개발 계획은 아직 없다.

라온디지털은 국내와 함께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에버런 노트를 출시하며 연간 국내에선 80억원, 해외시장에선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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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60182
Posted by Millerjh